2020년 08월 0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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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 절벽 여전… 대중 수출은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수출 전년대비 17.9% 준 25억달러
대중 수출은 3.5% 하락 그쳐 선방

  • 기사입력 : 2020-06-16 08: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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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에 이어 5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절벽이 현실화됐다. 하지만 중국, 미국 등 주요국이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경제활동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6월 수출지표 개선에 긍정적 신호가 켜졌다.

    15일 창원세관(세관장 김기훈)에 따르면 5월 경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7.9% 감소한 25억달러, 수입이 17.0% 감소한 15억달러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흑자폭이 전년동월대비 19.1% 감소한 10억달러 흑자를 올리긴 했지만, 수출입 동반 부진으로 코로나발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5월 대중 수출 규모는 전년동월대비 약 3.5% 하락에 그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점, 미국 등 주요국에서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경제활동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 등은 앞으로의 수출 지표가 개선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6월부터 경남지역 수출입이 바닥을 딛고 반등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산업동향이 주목된다.

    품목별로 선박(37.8%)은 수출이 증가했고, 자동차부품(△58.4%), 전기·전자제품(△26.6%), 철강제품(△22.8%), 기계류(△20.4%)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선박에서는 지난달 최악의 수출절벽을 겪었지만 5월 수출은 우리 조선업계 주력 선종인 LNG, 컨테이너선 등이 통관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약 38% 증가한 6억 70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부품은 완성차 생산기지가 위치하고 있는 미국과 서유럽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정상화가 지연됨에 따라 수출이 대폭 감소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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