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4일 (수)
전체메뉴

하동군,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항일유적지 탐방

  • 기사입력 : 2020-06-15 08:02:55
  •   

  • 하동군은 지난 11~12일 여성독립운동가로 일제에 의해 수차례 투옥돼 고초를 겪은 제영순(하동읍·건국포장) 선생의 딸 전정자(76·대전시 중구)씨 내외를 비롯, 국내 거주 하동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 17명을 특별 초청해 군내 항일 유적지와 명소탐방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첫째 날인 11일 하동군을 방문, 윤상기 군수가 주최한 환영식에 참석한 후 지리산 일대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박매지 의병장과 하동 3·1만세운동 지도자 박치화 선생 등 지역 독립운동가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하동독립공원을 찾아 헌화·참배했다.

    이어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주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과 영호남 주민이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화개장터 만세운동 유적지, 진교면 백련리 도요지, 임진왜란 때 육지의 명장으로 60전 60승 불패의 신화를 일궈낸 하동 출신 충의공 정기룡 장군 사당 등을 방문했다. 허충호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허충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