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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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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두산과 5차전에서 패배

팽팽한 투수전 속 두산에 홈런 2개 내줘
불펜 가동되면서 대량 실점 1-9로 져

  • 기사입력 : 2020-06-10 21: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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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5차전에서 패하며 7연승에는 실패했다.

    NC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1-9로 졌다.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강진성(1루수)-양의지(포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알테어(중견수)-권희동(우익수)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NC 선발 투수는 루친스키, 두산은 알칸타라가 나서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루친스키는 호투를 펼쳤지만 3안타 중 2개의 홈런을 맞아 아쉬운 실점을 안겼다. 루친스키는 1회초 두산 오재일에게, 5회초 김재호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1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경기, 7회말 NC 선두타자 양의지가 알칸타라의 초구를 때려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이동욱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경기, 7회말 NC 선두타자 양의지가 알칸타라의 초구를 때려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이동욱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0-2로 두점차로 뒤지던 NC는 추격의 기회를 엿보았지만 7회까지 등판한 두산 알칸타라에 막혀 타선은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두산도 홈런 2개를 제외하고 타선이 잠잠했다. 하지만 NC는 7회부터 가동된 불펜진이 난조를 보이면서 두산에 대량 득점을 안겼다. 7회초 홍성무가 마운드에 올라 두산에 연속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면서 주자는 만루 상황이 됐다. 투수는 장현식으로 교체됐지만 만루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두산 박건우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 점수는 0-3을 기록했다. 이후 페르난데스에 2타점 적시타, 김재환에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두산은 0-7로 달아났다.

    7회말 양의지가 두산 알칸타라의 초구를 받아쳐 비거리 120m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NC는 8회초 두산 배민서의 1타점 적시타, 9회초 두산 오재환의 홈런을 허용하며 1-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루친스키는 6이닝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NC는 11일 창원NC파크에서 두산과 6차전을 가진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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