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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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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중기 해외시장 개척 지원 확대

부산우정청과 협약 물류비 지원
수출보험료·비대면 마케팅 추진도

  • 기사입력 : 2020-05-28 07: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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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회의를 하고 있다./창원시/
    창원시가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부산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회의를 하고 있다./창원시/

    창원시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 수출물류비 지원사업과 비대면 마케팅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 사업과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FTA 활용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시는 27일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부산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우정청이 특송요금의 11%를 할인하고, 시는 할인 후 물류비 50%를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연간 15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출장 어려움에 따른 시장개척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비대면 수출 지원사업’은 바이어 발굴과 수출계약을 지원하는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 B2B 화상 수출 상담센터를 오픈해 신청 기업 맞춤형 바이어 매칭을 통한 화상 상담을 지원한다.

    ‘신흥해외전략시장 기술교류협력 사업’은 창원시의 신(新)남·북방 수출전략 일환으로 기술 컨설팅 지원, 기술 마케팅 파견 지원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수출지원 및 신흥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이다. 추경 1억원을 포함해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수출 지연 및 수출대금 미회수 등으로 수출기업이 입게 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업체당 수출실적에 따라 최고 200만원까지 보험료를 확대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수출대금 손실 보상을 위한 단기수출보험, 수출채권 매입을 보증해 주는 수출신용보증 및 환율변동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환변동보험이 포함된다. FTA활용 수출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FTA 활용 지원 컨설팅 사업’은 사업비를 확대해 영세기업과 수출 초보기업 FTA 활용능력 향상을 도와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높이는 데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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