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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과 열대야 더 극성

폭염일수 20~25일로 지난해보다 7일 늘어
열대야일수도 12~17일로 평년보다 많아

  • 기사입력 : 2020-05-25 14: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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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여름은 평년보다 무덥고 지난해보다 폭염일수가 늘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올 여름철 기온은 평년 여름철 기온 23.6℃보다 0.5~1.5℃ 높고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올 여름 폭염일수는 20~25일로 평년 9.8일, 지난해 13.3일보다 2배 가까이 늘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열대야일수 역시 12~17일로 평년 5.1일, 지난해 10.5일보다 많은 예상수치를 보였다.

    휴일인 지난 24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광암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해변에서 휴일을 즐기고 있다./성승건 기자/
    휴일인 지난 24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광암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해변에서 휴일을 즐기고 있다./성승건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아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으나 6월 하순부터 흐린 날이 많고 일시적으로 북쪽 찬 공기의 영향을 받거나 동해상에서 선선한 공기가 들어올 때가 있어 기온 변화가 크겠다. 7월 하순부터 8월까지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올 여름 강수량 전망이 678.2~751.9㎜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6월부터 7월 중순까지는 평년보다 적은 비가 내리지만, 6월 하순부터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태풍은 평년과 비슷한 9~12개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2~3개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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