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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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뒷심, 12-6으로 두산 제압

9회에만 9점 뽑으며 역전승
중심타선 가동, 알테어 3런 홈런, 김준완 2런 홈런

  • 기사입력 : 2020-05-21 22: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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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와 3차전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더블 스코어로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12-6으로 대승했다.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알테어(중견수)-양의지(포수)-나성범(지명타자)-권희동(우익수)-강진성(1루수)-노진혁(유격수)-김태진(3루수) 등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 대 NC 경기. 8회초 2사 1루 NC 강진성 적시타 때 1루 주자 노진혁이 홈으로 쇄도, 세이프되고 있다. 두산 포수는 박세혁. 연합뉴스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 대 NC 경기. 8회초 2사 1루 NC 강진성 적시타 때 1루 주자 노진혁이 홈으로 쇄도, 세이프되고 있다. 두산 포수는 박세혁. 연합뉴스

    NC 선발 투수는 이재학, 두산은 유희관이 나섰다.

    NC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박민우와 이명기, 나성범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4회말 NC 이재학이 두산 허경민에 1타점 안타를 허용, 점수는 1-1로 균형을 맞췄다.

    5회말 이재학이 두산의 2사 1,2루 상황에서 오재원의 안타를 허용했다.

    이때 NC 우익수 권희동이 홈 송구 실책으로 공이 더그아웃쪽으로 빠졌다. 두산 박건우가 홈인했고 2루 주자 페르난데스는 3루로 진루했다.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홈으로 안전진루권을 인정해야 한다며 심판에 어필, 추가 득점이 인정돼 점수는 1-3을 기록했다. 이후 이재학은 두산 김재호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점수는 1-4까지 벌어졌다.

    안전진루권은 타자나 주자가 아웃될 염려 없이 진루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그런데 NC에게도 안전진루권을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7회초 NC 알테어가 담장을 맞고 튀어나온 홈런성 안타를 날린 후 2루까지 진루하는 과정에서 두산 1루수 최주환과 충돌했다. 이동욱 감독은 주루 방해를 이유로 심판진에 추가 진루를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NC는 반격을 멈추지 않았다. 8회초 강진성이 두산 윤명준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점수는 다시 3-4로 좁혔다.

    승부는 후반이다. 9회초 승부의 키를 쥔 NC의 중심타선이 가동했다.

    대타 박석민이 두산 이형범을 상대로 우익수 1루타를 때린 뒤, 나성범의 우익수 안타에 이어 양의지의 볼넷 출루로 주자는 만루 상황. 권희동이 몸에 공을 맞고 밀어내기 타점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노진혁의 2타점 적시타, 강진성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점수는 순식간에 7-4로 역전을 이뤘다.

    NC의 타선은 멈추지 않았다. 이어 알테어의 3런 홈런, 김준완의 2런 홈런이 터지며 NC는 12-4로 달아났다.

    9회말 NC 장현식이 두산 안권수의 안타, 페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득점을 막으며 NC는 12-6으로 승리를 굳혔다.

    NC는 12승 2패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2일 창원NC파크에서 한화와 승부를 겨룬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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