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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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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창원공장, 공공요금 납부유예 요청

시, 적극 검토… 관계기관에도 건의

  • 기사입력 : 2020-05-18 21: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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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전기·가스·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 부담분에 대한 납부유예를 18일 창원시에 요청했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모든 비용 지출을 최소화해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창원시는 지방세 납부 유예를 적극 검토하고, 그 외 요금 분야는 산자부와 환경부 등 관계 기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8일 한국지엠 창원공장을 방문해 장순용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장 등 노조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김승권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18일 한국지엠 창원공장을 방문해 장순용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장 등 노조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김승권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해 3월 26일 창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창원공장 내 유휴부지 8만5000㎡에 신규 차종(CUV)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신축 및 생산라인 교체를 위해 2023년까지 약 950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신축 도장공장은 오는 8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지난 4월 24일 사측의 프로젝트 일시 중단에 따라 공사가 멈춰졌고, 5월 4일 공사가 재개됐다.

    이날 한국지엠 창원공장을 방문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김선홍 본부장을 비롯, 사측과 면담을 통해 투자 진행상황, 공사 중단과 재개에 따른 사측 입장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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