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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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산청서 마당극 얼쑤

군, 11월까지 동의보감촌 등서 주말 상설공연

  • 기사입력 : 2020-05-18 08: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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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산청을 찾는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던 주말 상설 문화공연이 올해도 이어진다.

    산청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대한민국 힐링관광 1번지 동의보감촌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 단성면 남사예담촌 내 기산국악당에서 ‘얼쑤 산&청 힐링 상설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우선 5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는 마당극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큰들’이 동의보감촌 잔디광장에서 상설 무료 마당극 공연을 펼친다. 큰들은 산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인물과 한방약초, 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한 마당극 ‘남명’과 ‘효자전’, ‘오작교 아리랑’을 선보인다.

    지난 16일 ‘효자전’을 첫 무대로 20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5~6월은 토·일요일 오후 2시, 7~8월은 금·토요일 오후 7시 공연이 열리며, 날씨 등 현지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극단 큰들의 상설 마당극 공연은 매회 4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등 동의보감촌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큰들은 지난해 가을 산청군에 새 보금자리인 ‘산청 큰들 마당극 마을’을 짓고, 50여명의 단원과 가족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지난 2월 말에는 마당극마을 이주 후 첫 아기도 태어나는 등 인구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리 국악계 큰 스승 박헌봉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기산국악당에서는 8월 8일부터 11월 1일까지 ‘힐링’을 주제로 한 ‘해설이 있는 기산이야기-치유악 힐링 콘서트’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는 기산국악당 상설 국악공연에는 젊고 재능 있는 국악인들이 마음껏 끼를 선보이는 무대를 마련한다.

    특히 기산 박헌봉 선생의 제자들을 비롯한 스타 국악인과 국악 명인, 지역 전통문화 예술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국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상설공연 당시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대밭극장에서도 명창들의 소리 공연과 국악 앙상블 공연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이번 힐링 상설공연은 산청군이 주최하고 큰들문화예술센터와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해 운영한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산청군 문화체육과와 동의보감촌 안내데스크 또는 군청 홈페이지서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말 상설 문화공연은 우리 산청군이 가진 이야기와 관광자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우수 문화관광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개발, 관광상품화 하는데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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