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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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자유무역지역 경쟁력 강화 예산 증액해야”

기업협회, 최형두 당선인과 간담회
경쟁력강화사업·개정 법률 평가도

  • 기사입력 : 2020-05-13 07: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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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최형두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
    1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최형두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

    “자유무역지역 경쟁력강화사업의 기업 신청 수요가 높습니다. 실효성이 높은 만큼 관련 예산 증액이 필요합니다”

    (사)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회장 박수현, 이하 협회)는 1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사보이호텔에서 열린 최형두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당초 윤한홍 국회의원도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국회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고 협회는 윤 의원에게 건의사항을 사전에 전달했다.

    간담회에는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해 처음 시행된 자유무역지역 경쟁력강화사업의 효과와 부족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윤한홍 국회의원의 대표 발의로 최근 개정된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가 정부 관련 사업의 일부 업무를 대행할 수 있게 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협회는 관련 예산의 확대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피력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자유무역지역 경쟁력강화사업 전체 예산은 지난해와 같이 전국적으로 35억원이 배정됐고 이 중 마산자유무역지역에는 18억원이 할당됐다. 올해 협회는 1억 지원에 3개사를 선정하는 공고를 냈고 15개사가 응모해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유무역지역 경쟁력강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바이어 매칭, 디자인·제품개선 지원, 해외인증 획득지원 등 수출지원 △기술지도, 디자인지원, 마케팅지원과 같은 사업화 지원 사업 등이 포함된다.

    이에 협회는 이번 사업의 수요가 높은 점을 감안해 내년 예산을 70억원으로 증액해 줄 것을 요구했다. 요구 예산이 전액 반영된다 하더라도 마산자유무역지역에 배정되는 금액은 42~45억원 수준으로 입주기업체가 요구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는 마중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최형두 당선인은 대표 공약으로 제시한 제2마산자유무역지역 신설을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마산이 옛날 전국 7대 도시 영광을 누렸던 것을 되새기고 마산 경제 회복과 올해 마산자유무역지역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고자 제2마산자유무역지역 신설이 필요하다”며 “제2자유무역지역 신설하는 데는 창원시, 경남도의 협조와 함께 중앙부처의 협력이 있어야 성과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연구용역을 통해 결과가 도출되면 이를 바탕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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