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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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외국인 3인방 ‘굿 스타트’

루친스키·라이트, 나란히 첫 승
알테어, 삼성전 멀티히트 기록
미국 언론서 인터뷰 요청 쇄도

  • 기사입력 : 2020-05-12 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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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다이노스가 외국인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시즌 초반 4승1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2년차인 루친스키는 물론 올해 합류한 라이트와 알테어도 국내 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3명 모두에게 일단 합격점을 줄만큼 출발이 좋다.

    특히 KBO 리그가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면서 NC에 대한 미국팬들의 관심이 높아져 외국인 선수인 투수 루친스키와 라이트, 타자인 알테어의 미국 언론 인터뷰가 쇄도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 초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루친스키(왼쪽부터), 라이트, 알테어./NC다이노스/
    올 시즌 초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루친스키(왼쪽부터), 라이트, 알테어./NC다이노스/

    KBO리그 2년차인 에이스 루친스키는 지난 5일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루친스키는 경기 초반 제구 난조로 볼넷 4개를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야수진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4회 이후엔 삼성 타선을 압도하며 리드를 지켰다. 루친스키는 지난해 평균자책점 8위(3.05)에 올랐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아 9승(9패)에 머물렀지만 팀 첫 경기에 등판해서 에이스의 책임을 다했다.

    올 시즌 NC에 합류한 마이크 라이트는 지난 6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 4안타 4사구 2개로 2실점했지만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탈삼진 7개, 최고 153㎞에 달하는 패스트볼과 현란한 무브먼트의 커트와 체인지업으로 삼성 타선의 예봉을 피하며 팀의 2연승에 기여했다.

    메이저리그 개인통산 타율 0.219 37홈런 150타점을 기록한 타자 알테어는 공격과 수비에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선수로 꼽힌다. 최근 미국 언론이 빅리그 재도전이 가능한 선수로도 분류했을 정도다. 알테어는 6일 대구 삼성전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날 경기에서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한 알테어는 NC가 4-2로 앞선 5회말 삼성 김동엽의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잡기 위해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손등에 부상을 입었다. 연습경기 때 이어 같은 부위를 부상당했다. 하지만 염려할 정도의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미한 부상으로 7일 삼성과의 경기에는 출장하지 않고, 8일 LG와의 경기에는 1타석만 출전하다 9일 경기부터 선발로 출전해 12타수 3안타 1타점 1홈런을 기록 중이다. 알테어의 백스윙은 간결한 궤도를 갖고 있으며 파워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동욱 감독은 “알테어는 현재는 연착륙을 잘하고 있다. 외야수비 자리를 잘 잡아주고 수비에도 출중하다. 향후 계속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며 “첫 시즌인 만큼 한달 정도는 지켜봐야 평가가 나올 것이다. 현재 왼손 등 부상은 타박상으로 경기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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