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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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전국 유일 수소버스 전 분야 실증

충전 기술 표준화·부품 국산화
4년간 171억 투입 충전소 등 구축
전문성 확보·기업 경쟁력 기대

  • 기사입력 : 2020-05-10 21: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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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 대상 지자체에 선정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소버스 전 분야 실증을 담당한다.

    ◇수소버스 실증사업이란=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은 수소버스 충전기술을 표준화 하고 부품국산화를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국내에 구축된 수소충전소는 대부분 수소승용차에 적합하도록 구성돼 있어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대용량 수소충전을 하기 위해서는 기존 충전시스템 기술 및 성능 개선이 필요하나, 수소충전시스템 핵심부품 대부분이 수입품인 관계로 성능 개선 및 유지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한국형 수소버스 충전소 운영기술 확보와 핵심부품 국산화율 제고를 위해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을 공모했다.

    창원시가 지난 5일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 정기노선에 투입한 수소시내버스./창원시/
    창원시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 정기노선에 투입한 수소시내버스./창원시/

    ◇사업은 어떻게 하나=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이다. 사업비는 171억원(국비 96, 도비 19, 시비 52, 민자 4억원)이다. 창원시는 사업비 지원 뿐만 아니라 충전소 구축 인허가, 사업부지 및 수소버스 제공 등을 지원한다. 주관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창원시 제공 부지(동남본부 및 덕동버스차고지 인근)에 연구 및 실증용 충전소 2개소를 구축한다. 충전시스템 주요 부품 국산화 실증, 다양한 충전 유형 실증을 통해 창원시와 함께 한국형 수소버스 국산화 충전시스템(국산화율 80%)을 정립한다.

    ◇수소산업 육성 큰 도움= 이번 사업에는 수소분야 대기업 및 강소기업인 두산중공업, 현대로템, 범한퓨어셀, 지티씨를 포함한 14개 기업도 참여한다. 최근 선정된 한국가스공사의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과 연계해 추진돼, 실증사업 수행을 통한 전문성 확보 및 기업 경쟁력 강화로 창원의 수소산업 육성과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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