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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김해점 건축 조건부 통과

안전 보완 이행 조건… 상인들 반발

  • 기사입력 : 2020-05-10 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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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트코 김해점 건축이 지난 8일 김해시 건축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로 통과됐다. 이에 지역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완전히 고사위기에 빠지게 됐다고 반발하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8일 오후 시청에서 건축심의위원회를 열고 코스트코 김해점 건축에 대해 조건부로 가결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코스트코 건물 설계 등에 대한 안전문제 등을 심의해 보완사항 이행을 조건으로 건축에 동의했다. 시는 향후 보완사항 이행 등을 꼼꼼히 점검해 건축승인을 내준다는 방침이다.

    코스트코 김해점 조감도./김해시/
    코스트코 김해점 조감도./김해시/

    이에 따라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약과 시의 최종승인이 남아 있지만 , 코스트코는 지난번 교통영향평가에 이어 이번에 건축심의까지 조건부로 가결됨으로써 건축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코스트코입점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시의 건축심의를 앞두고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코스트코가 들어서면 소상공인에게는 코로나19보다 더 큰 쓰나미가 몰려올 것”이라며 “김해시민과 소상공인 생존권을 말살하는 코스트코는 김해 입점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 건축승인이 난 것이 아니고 보완사항 이행 여부를 따져 최종 건축승인을 내줄 예정”이라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소상공인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트코 김해점은 주촌면 주촌선천지구내 3만1000㎡ 부지에 건축면적 1만5000㎡, 지상 4층 규모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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