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6일 (목)
전체메뉴

하동 성창당 한약방 원장, 7년째 통큰 기부

올해도 군장학재단에 1000만원 기탁
2014년부터 누적된 장학기금 7000만원
“하동 희망인 후배들, 훌륭한 인재 되길”

  • 기사입력 : 2020-05-04 08:09:13
  •   

  • 하동군에서 ‘성창당’ 한약방을 운영하는 구태수 원장이 후학들을 위해 7년째 거액의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하동군은 구태수 성창당 원장이 윤상기 군수를 통해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하동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구 원장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이 같은 장학기금을 기부하면서 그간 누적 기탁금이 7000만원에 이른다.

    구 원장은 “어려웠던 학창시절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며 “하동의 희망이자 미래의 주역인 후배들이 학업정진으로 고향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취지를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매년 어김없이 후배들을 위해 7년째 통 큰 기부를 해주신 구 원장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고귀한 의미와 숭고한 뜻을 잘 헤아려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이 더 큰 꿈을 이루는데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 원장은 평소 후배사랑이 남달라 신기초등학교와 중앙중학교 총동창회장 재임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등 남모를 선행을 베풀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하동군테니스협회장 시절, 하동초등학교 테니스 선수와 코치에게 매월 일정액의 훈련비 등을 지원해 하동이 테니스 메카로 성장하는 데 일조했다.

    허충호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허충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