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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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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롯데와 연습경기서 0-8 완패

4안타에 그치며 무득점
신민혁 2.2이닝 4자책

  • 기사입력 : 2020-04-21 21: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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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서 완패했다.

    NC는 21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첫 연습경기서 0-8로 패했다.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알테어(중견수)-양의지(포수)-박석민(지명타자)-김성욱(우익수)-모창민(1루수)-김찬형(유격수)-김태진(3루수) 등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이날 검진받으러 간 나성범과 허리 부상으로 퓨처스(2군)에서 평가전 중인 노진혁을 제외한 사실상 베스트 라인업이었다.

    2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NC 연습경기에서 7회말 NC 알테어가 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NC 연습경기에서 7회말 NC 알테어가 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하지만 NC 타자들은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에게 5이닝 동안 1안타로 꽁꽁 묶였다. 모창민이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를 친 것이 서준원을 상대로 한 유일한 안타였다. 

    5선발 경쟁 중인 NC 신민혁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와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신민혁은 2와 3분의 2이닝 동안 60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4자책)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경기 전 “신민혁이 스프링캠프와 청백전서 호투했다. 다른 팀 선수들을 어떻게 상대하는지 지켜볼 예정이다. 3이닝 투구수 60개 정도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민혁의 투수구가 60개에 이르자 손민한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교체했다.

    신민혁은 1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신민혁은 2회초 선두타자 이대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안치홍에게 첫 안타를 내줬다. 견제 실책으로 허용한 1사 2루에서 우익수 김성욱의 호수비로 정훈의 타구를 잡아냈다. 하지만 마차도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신민혁은 3회초 선두타자 정보근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민병헌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전준우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손아섭을 볼넷, 이대호에게 안타를 내줬으며, 안치홍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신민혁은 정훈에게 3타점 2루타를 내주면서 결국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신민혁은 최고 구속 143㎞에서 형성된 속구(30개)를 중심으로 체인지업(13개), 슬라이더(10개), 커브(4개), 포크볼(3개)을 섞어던졌다.

    NC는 0-5로 뒤진 5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건태가 3피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으며, 9회초에도 1실점했다.

    NC는 0-7로 뒤진 8회말 2사후 이원재의 볼넷과 김태진의 안타로 1, 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고 폭투로 2, 3루까지 진루했지만 이상호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NC는 4안타에 그치며 무득점했다.

    NC는 오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다시 상대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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