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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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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나성범 3점 홈런 등 3안타 맹타

청팀, 나성범 3타점 활약 5-0 승리
라이트·루친스키 2이닝 무실점 구위 점점

  • 기사입력 : 2020-04-19 15: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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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마이크 라이트와 드류 루친스키가 2이닝 무실점했다. 나성범은 이날 3점 홈런 포함 3안타를 쳤다.

    라이트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서 청팀 선발로 나와 2이닝 동안 6타자를 상대로 26개의 공을 던지며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했다. 라이트는 최고 구속 150㎞에 이른 속구(14개), 커터(5개), 체인지업(5개), 커브(2개)를 던졌다.

    NC 다이노스 마이크 라이트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서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마이크 라이트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서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루친스키는 백팀 선발로 나와 2이닝 동안 8타자를 상대로 26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했다 . 루친스키는 1회초 선두타자 이명기에 안타를 허용했지만 2루 도루를 저지했다. 이어 나성범의 안타 때 대주자 박영빈에게 도루를 허용했지만 김성욱과 알테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초에도 선두자타 이원재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김태진과 이상호를 범타 처리하고, 정범모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NC 다이노스 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서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서 역투하고 있다./NC 다이노스/

    이날은 오는 21일 다른 구단과의 교류전을 앞두고 마지막 자체 평가전인만큼 7이닝까지 진행됐으며, 선발투수만 2이닝을 던졌을 뿐 다른 투수들은 1이닝씩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경기는 5회에 2점, 7회에 3점을 낸 청팀이 5-0으로 이겼다. 청팀은 5회초 이상호의 안타와 정범모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이상호의 도루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김찬형의 스퀴즈 성공으로 선취점을 낸 청팀은 대주자 박영빈이 백팀의 김찬형 타구 수비 때 3루까지 안착했다. 이어 이명기의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백팀은 마지막 공격이던 7회초 김찬형의 2루타, 이명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나성범이 백팀 투수 김진성의 구속 128㎞ 체인지업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나성범은 이날 3안타를 쳤다.

    청팀은 라이트에 이어 이재학(1이닝 1피안타), 강동연(1이닝 1피안타), 홍성무(1이닝 1피안타), 배재환(1이닝 2탈삼진), 원종현(1이닝 1피안타)이 나눠던졌다.

    백팀은 루친스키에 이어 구창모(1이닝 1피안타), 장현식(1이닝 1볼넷), 김건태(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 임정호(1이닝), 김진성(1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실점)이 등판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경기 후 “청백전이 시범경기를 대체하는 만큼 루친스키와 라이트에 이어 (불펜)투수들을 연투시키는 등 점검했다. 오는 21일부터 다른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5선발과 불펜투수들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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