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친환경 농업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개정된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올해 1월부터는 친환경인증을 받으려는 사람은 2년 주기로 인증기준과 준수사항 등에 대해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친환경 농업 온라인 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농업교육포털(www.agriedu.net)’에 접속해 연중 받을 수 있다.

농업인 등은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과 전국 시·군 단위 집합 교육과정(현재 코로나19로 잠정 중지) 중 편리한 과정을 선택해 받으면 된다. 개인용 컴퓨터(PC)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할 수 있고, 인증 신청 분야에 따라 △유기·무농약 농산물 과정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과정 △유기가공·취급자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구분돼 있다.

농업교육포털에는 친환경 농업 과정 외에도 농업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어 함께 이용 가능하며, 장애 발생 시 콜 센터(☏1811-8656) 상담 및 원격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