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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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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술로 경남 소상공인 돕는다

경남소상공인聯-온굿플레이스 협약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 100곳에
배달 등 원스톱 솔루션 무상 보급

  • 기사입력 : 2020-04-13 08: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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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소상공인연합회와 온굿플레이스 관계자가 지난 6일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소상공인연합회/
    경남소상공인연합회와 온굿플레이스 관계자가 지난 6일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소상공인연합회/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도내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가 추진된다.

    경남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6일 ㈜온굿플레이스와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솔루션 관련 MOU를 체결하고, 코로나19 사태로 갈수록 사업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키로 했다.

    양 기관이 추진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경남지역 제로페이 가맹점 중 온라인쿠폰, 단골 관리, 온라인 배송판매, 배달 판매 등이 가능한 원스톱 솔루션(명칭 : 모두가 달인)을 받을 사업장 100곳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무상 보급한다.

    양대복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은 “갈수록 지역경제는 온라인화되고 있고 배달업체들은 매년 성장하는 반면, 지역사업자들은 배달앱들의 높은 수수료정책으로 인해 점점 이익개선이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사업 추진의 배경을 밝혔다.

    경남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는 2019년 경남 사회적경제활성화 포럼을 통해 기술이 뛰어난 빅데이터 기업 온굿플레이스를 발굴, 지역사업자들에겐 무엇보다 온라인 솔루션이 절실히 필요하는 판단 끝에 지난 3개월간 솔루션 검증을 마치고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온굿플레이스는 지역사업자들의 온라인 상권을 분석할 수 있는 소셜빅데이터 분석엔진을 보유한 기술벤처기업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R&D 사업에서 성공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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