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6월 02일 (화)
전체메뉴

창원에 국내 첫 ‘수소 액화 실증플랜트’ 구축

경남도·창원시·두산중 등 협약
980억 들여 액화수소 하루 5t 생산

  • 기사입력 : 2020-04-09 21:00:30
  •   
  •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두산중공업에 국내 첫 수소 액화 실증플랜트가 구축된다.

    경남도는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수소 액화 실증 플랜트 구축사업을 위한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경수 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이동찬 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등 참석자들이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 구축사업 실시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경수 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이동찬 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등 참석자들이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 구축사업 실시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수소 액화 실증사업은 총 9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먼저 두산중공업과 창원산업진흥원이 사업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SPC가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두산중공업 공장용지에 EPC 방식(설계·조달·시공)으로 수소 액화 실증 플랜트를 건설한다. 이후 열이나 촉매 작용으로 탄화수소의 구조를 변화시켜 가솔린의 품질을 높이는 개질을 통해 1일 5t의 액화 수소를 생산한다. 여기서 두산중공업은 유지·보수·관리(Q&M) 업무를 담당하며, 수소액화 분야의 기술이전과 부품 국산화에 주력한다.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는 영하 253℃의 극저온에서 액화되며, 기체수소보다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들어 저장·운송이 쉽고, 기체수소보다 저압인 액체 상태로 보관돼 안전성이 높다. 하지만 수소 액화 분야는 고난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세계 8개국에서만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에서 수소 액화 실증사업이 최초로 시행된다.

    경남도-두산중공업-창원시-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해 8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모한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사업에 ‘수소 액화 실증플랜트 구축사업’을 제안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업시행을 위한 협상을 거쳐 지난달 24일 최종선정됐다.

    이준희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준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