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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3살 여아 확진…경남100번 확진자 손녀

거제 거주 뉴질랜드 국적 남성도

  • 기사입력 : 2020-04-08 20: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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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에서 3살 유아가 코로나19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남도는 8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달 31일 확진된 100번 확진자(60·여·진주)의 손녀(3·114번 확진자)가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아 진주경상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앞서 손녀의 어머니인 103번 확진자(31)도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서 치료 중이었으나 이날 딸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진주경상대병원으로 전원시켰다.

    창원시 의창구 창원천 3호교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2주간의 ‘잠시 멈춤’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다./전강용 기자/
    창원시 의창구 창원천 3호교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2주간의 ‘잠시 멈춤’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다./전강용 기자/

    오전에는 거제에 사는 뉴질랜드 국적의 외국인 남성(30)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113번 확진자인 뉴질랜드인 남성은 지난해 7월부터 남미를 여행 중이었으며 지난달 28일 미국을 통해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 5일 첫 증상 발현이 나타나 거제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인 한국인 배우자와 장모 등 2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12번 확진자는 합천에 거주하는 남성(66)으로 역학 조사결과 100번 확진자(60·여·진주)의 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윙스타워 관련 확진자인 100번 확진자가 지난달 27일 오후 112번 확진자의 합천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100번 확진자는 112번 확진자의 접촉과 동선 등을 말하지 않아 보건당국이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남도는 현재 100번 확진자의 고의성 여부를 조사 중이며, 만약 고의성이 있다면 감염예방법 제18조 역학조사에 관한 조항의 3항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그동안 진술이 확실한 확진자의 경우 GPS 위치정보를 요청하지 않았으나 향후 모든 신규 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 시작과 동시에 GPS 위치정보, 카드내역 등 객관적인 정보를 최대한 수집하는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았다. 경남의 총 확진자는 111명이며 이 가운데 78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자가격리자는 2367명이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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