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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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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24일 등교할까?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예정

  • 기사입력 : 2020-04-02 21: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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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수차례 연기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4월 24일로 정해졌다. 등교개학이 잠정 연기된 상태지만 시험이 치러질 경우 고3 응시생들은 이날 등교해 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전망이다.(2일 7면 ▲수능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 연기 불가피 )

    도내에서는 161개 학교에 3만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변수가 많아 실제 시험이 진행될지 얼마나 많은 응시생들이 실제 시험을 치를지는 미지수다.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당초 1, 2, 3학년 모두 치르는 시험이었지만, 이번에는 3학년만 치르게 돼 1~2학년은 등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럴 경우 고 1~2 학생들은 오는 6월 부산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첫 전국단위 수능 모의고사가 된다.

    메인이미지사진출처 /경남신문DB/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치러지는 모의고사는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평가’가 있다.

    예년이라면 3월(1~3학년), 4월(3학년), 6월(1~2학년), 7월(3학년), 9월(1~2학년), 10월(3학년), 11월(1~2학년)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지고, 수능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평가가 6월과 9월 2차례 치러진다.


    이들 시험은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치러지는데다 전국단위 시험이기 때문에 입시전략을 짜는데 중요하다.

    등교개학을 최대한 늦추고 온라인개학을 한 상황에서 많은 학생들이 동시에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대책 마련도 요구된다. 학교에 대한 사전 방역조치와 시험 당일 등교 시 교문 등 발열체크, 마스크 등 방역물품 비축 등 등교개학에 준하는 준비를 해야 한다. 학생 간 거리두기와 점심식사 문제, 응시는 했지만 등교하지 않은 학생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이나 출결처리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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