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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학습 도우미 지원단, 공공일자리로 운영하자”

김경수 지사, 중대본 회의서 제안

  • 기사입력 : 2020-04-02 21: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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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도지사가 2일 ‘온라인 학습 도우미 지원단 사업’을 통한 공공일자리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온라인 개학에 지자체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피력하며 이같이 밝혔다.

    ‘온라인 학습 도우미 지원단’은 개학연기로 휴업 중인 방과 후 학교 강사들과 학원 강사, 대학생, 청년실직자들이 참여해 스마트기기가 없는 학생들에 대한 기기 지원, 인터넷 연결과 사용법, 학습 요령 안내 등을 돕게 된다.

    김경수 도지사가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온라인 학습 도우미 지원단 사업을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자고 제안을 하고 있다./경남도/
    김경수 도지사가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온라인 학습 도우미 지원단 사업을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자고 제안을 하고 있다./경남도/

    이 사업으로 사정이 여의치 않아 아이를 돌볼 수 없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실직, 실업, 휴직 등으로 일자리를 잃은 해당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유은혜 교육부총리는 “방과 후 강사 뿐만 아니라 좀 더 확대된 형태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하는 방안을 강구해 학습 결손 아이들이 없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밝혔다.

    김경수 도지사는 이날 중대본 영상회의를 마친 후 가진 시·군 부단체장 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도 온라인 개학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하고 적극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또 온라인 학습을 돕는 도우미로 지원단을 꾸리고 공공일자리를 만드는 방안을 교육청과 협의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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