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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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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보건소에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도입

공중전화 부스 형태로 공간 분리
접촉 최소화·검체 채취시간 단축

  • 기사입력 : 2020-04-02 21: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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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는 ‘워킹스루(walking through)’ 방식의 선별진료소가 경남에 도입된다.

    경남도는 1일 검사자와 검사 대상자 공간이 분리돼 최소한의 접촉으로 신속하게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는 ‘워킹스루 진료소’를 마산보건소에서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경남의 워킹스루 진료소는 앞서 이를 고안해 운영 중인 부산시 남구보건소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신속하게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도록 2일 창원시 마산보건소 주차장에서 시범운영 중인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전강용 기자/
    신속하게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도록 2일 창원시 마산보건소 주차장에서 시범운영 중인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전강용 기자/

    공중전화 부스와 비슷한 공간에 검체 채취 대상자가 들어가면 검사자가 외부에서 의료용 장갑을 낀 손을 부스 속으로 집어넣어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지난달 30일부터 3인 1팀으로 마산보건소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편리함과 신속함이 확보되면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마산보건소는 음압부스와 음압텐트,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의 선별진료소도 운영 중이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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