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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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내부 FA 잡아라!

유병훈·강병현·양우섭·정준원
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 예상
원소속 구단 우선협상 사라져

  • 기사입력 : 2020-04-02 21: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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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농구는 조기 종료됐다. 시즌은 끝났지만 창원 LG 세이커스는 내부 자유계약선수(FA) 잡기라는 현안을 남겨두고 있다.

    LG 선수 중 유병훈, 강병현, 양우섭(이상 가드), 정준원(포워드) 등이 FA 자격을 취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유병훈(29·190㎝)이 가장 대어급으로 꼽힌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은 유병훈은 포인트가드와 슈팅 가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으며,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어시스트로 동료들을 살려줄 수 있는 패스 능력이 강점이다. 2019-2020시즌에는 27경기에 나와 경기당 평균 21분 44초를 뛰며 5.2득점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는 15득점 12어시스트로 데뷔 첫 더블더블을 작성하기도 했다. 그는 프로 통산 231경기에 출장해 18분 38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4.5득점 2.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창원LG 유병훈(왼쪽부터), 강병현, 양우섭, 정준원./KBL/

    이번 시즌 주장을 맡았던 강병현(34·193㎝)은 2019-2020시즌 42경기 모두 출장해 경기당 평균 21분 50초를 뛰면서 5.8득점 2.5리바운드 1.5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강병현은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었던 지난 2015-2016 시즌 이후 4시즌 만에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

    양우섭(34·185㎝)은 2019-2020시즌 14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6분 44초를 뛰면서 1.2득점 0.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정준원(30·193㎝)은 2019-2020시즌 21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7분 1초 출장해 1.9득점 0.9리바운드의 성적을 남겼다.

    LG를 비롯한 10개 구단은 3일 FA 자격 취득 선수 명단을 한국농구연맹(KBL)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FA부터 원소속 구단 우선 협상이 사라지면서 모든 구단이 FA 협상을 할 수 있다. 따라서 FA 자격을 취득할 선수들의 최종 목적지에 관심이 쏠린다.

    또 따른 현안 중 하나는 현주엽 감독의 임기 만료에 따른 재계약 여부이다. LG 관계자는 “구단 내부 논의를 해야 하며, 현 감독과 의견 교환 등으로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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