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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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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진주논개제 대폭 축소, ‘제례의식’만 봉행

각종 체험, 공연프로그램 등 전면 취소

  • 기사입력 : 2020-04-02 14: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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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에 개최되는 진주의 대표적인 봄축제인 제19회 진주논개제는 제례의식만 봉행한다.

    시는 제19회 진주논개제 제전위원회 회의에서 제전위원 대부분이 정상적인 개최가 어렵다는 의견을 같이 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례의식만 봉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따라서 제19회 진주논개제는 각종 체험과 공연프로그램 등은 전면 취소된다. 제례봉행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등을 준수해 규모를 최소화해 진행하기로 했다.

    김길수 제전위원장은 “제19회 진주논개제를 제례의식만 봉행하기로 한 것은 논개제가 갖는 역사성과 연속성 등을 이어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제19회 진주논개제는 오는 5월 2일 제례의식만을 봉행하고, 행사 축소로 인해 남는 예산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문화예술인과 단체의 활동지원을 위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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