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5월 28일 (목)
전체메뉴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 발생… 총 101명

진주 3명, 산청 1명, 양산 1명, 김해 1명 등
진주 윙스타워 건물 소규모 지역감염원 우려

  • 기사입력 : 2020-04-01 13:28:09
  •   
  • 50대 여성이 지난달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진주 지식산업센터인 '윙스타워' 건물이 31일 전면 폐쇄되면서 소규모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경남도는 1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진주혁신도시 내 윙스타워 건물 근무자와 이용자 등 4명과 해외 입국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남의 총 확진자는 101명으로 집계됐다.

    경남 99번 확진자는 진주에 거주하는 남성(40)으로 전날 확진된 경남 98번 확진자(60·남성)와 함께 윙스타워 건물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0번 확진자(61·여성)와 104번 확진자(73·여성)는 전날 윙스타워 건물 내 스파랜드를 이용해 확진된 97번 확진자(59·여성)와 함께 진주 명석면의 한 스파랜드를 다녀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주에 거주하는 103번 확진자(31·여성)는 진주 스파랜드를 다녀온 1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며느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31일부터 경찰의 협조를 받아 윙스타워 건물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윙스타워 출입자들을 위한 별도의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유증상자는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진주시에서 마련한 안심숙소에 임시 격리조치하는 한편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하고, 음성판정을 받더라도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격리를 유지할 방침이다.

    101번 확진자 양산에 거주하는 남성(39)으로 미국에 체류하다 지난달 16일 입국했으며, 자진 신고로 24일부터 능동감시 중이 증상이 나타나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102번 확진자는 김해에 거주하는 여성(29)으로 미국에 체류하다 지난달 29일 입국했으며 검역 당시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진주시와 산청군 등 확진자가 발생한 시·군 역학조사관과 함께 확진자별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진주 윙스타워와 관련된 확진자만 7명이 발생하는 등 소규모 지역감염이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다"며 "진주시와 인근 지역 시군 도민들께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다중시설 업주·종사자들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업소 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교육부가 내달 9일부터 고3·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31일 오후 김해시 수남중학교 인근에 선생님들의 바람을 담은 현수막이 걸려 있다./김승권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교육부가 9일부터 고3·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김해시 수남중학교 인근에 선생님들의 바람을 담은 현수막이 걸려 있다./김승권 기자/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준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