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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지난 시즌보다 평균 관중 10.7% 늘어

205경기 평균 3131명 농구장 찾아
LG는 평균 관중 리그 3위… 9% 감소

  • 기사입력 : 2020-04-01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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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조기종료됐지만 관중은 지난 시즌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한국농구연맹(KBL)은 2019-2020 시즌 총 213경기가 진행됐으며, 무관중으로 진행한 8경기를 제외하고 205경기에서 64만1917명(평균 3131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고 31일 밝혔다. 2018-2019 시즌 정규경기 평균관중 2829명 대비 10.7% 늘어난 수치다.

    10개 구단 중 평균관중은 서울 SK가 500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 전자랜드(4275명), 창원 LG(3637명)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LG는 지난 시즌 평균관중(3995명)보다 9% 줄었다. LG는 시즌 시작 전 예능 프로그램에 현주엽 감독과 선수들이 출연하면서 전국구 구단으로 팬층을 늘리는데는 성공했지만 홈 관중이 줄었다.

    지난 1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은 9704명이 찾아 지난 시즌 창원에서 열린 올스타전(5215명)보다 86.1% 늘었다. 창원에서 열린 올스타전은 티켓 예매 당시 서버가 다운된 후 적극적인 홍보가 이어지지 않으며 매진에 실패했다. 2019년 12월 3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창원 LG의 ‘농구영신’ 매치는 7833명이 찾아 올 시즌 정규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가 쿼터당 1명 밖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정현(전주 KCC)은 추승균(전 전주 KCC 감독)의 연속 출전경기 기록(384경기)을 넘어 420경기 연속 출장했다. 허훈(부산 KT)은 지난해 10월 20일 원주 DB를 상대로 3점슛 연속 9개를 성공해 조성원(현 명지대 감독, 204년 1월 17일 전주 KCC 소속 시절 안양 SBS 상대)과 타이를 이뤘다. 이대성(전주 KCC)도 11월 9일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국내 선수 최초 30득점, 15어시스트를 달성했다.

    라건아(전주 KCC)는 조니 맥도웰을 넘어 역대 최다 더블더블을 했으며, 애런 해인즈(서울 SK)는 누적 자유투 성공 개수 1위에 올랐다. 조이 도시(전 전주 KCC)는 1쿼터에 12득점 10리바운드로 유례없는 1쿼터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시즌 중반 퇴출됐다.

    LG 선수 중에는 캐디 라렌이 경기당 평균 21.40점으로 리그 1위를 했으며, 3점슛 성공률 41.65%(125개 중 52개 성공)도 1위에 올랐다. 김시래는 자유튜 101개를 시도해 90개를 성공(성공률 89.1%)해 리그에서 자유투를 가장 적게 실패한 선수가 됐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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