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5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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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감염경로 불명확’ 확진자 잇따라

31일 추가 발생 2명, 특이동선 없어
안마시술소 직원도 경로 ‘오리무중’

  • 기사입력 : 2020-03-31 20: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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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에서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시는 31일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4번, 5번(경남97,98번) 확진자는 60년생 여성과, 59년생 남성으로 부부다.

    4번(여성) 확진자의 초기 증상은 26일부터 무기력증과 미열이 있었고, 이동 동선은 25일부터로 25일 오전 10시경 승용차를 타고 친구와 명석면 진주스파랜드를 갔다. 그날 이후 특이 동선은 없었으며, 30일 남편과 함께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낮 12시 10분경께검체를 채취했다. 이어 충무공동 옵티마미소약국을 방문, 약을 구입한 후 자차를 이용 귀가했다.

    5번 확진자의 초기 증상은 28일부터 인후통, 관절통, 간헐적 기침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5번 확진자는 27일 오전 10시 20분께 내동면 성지원골프연습장을 방문, 12시 10분까지 운동 후 자차로 귀가했다. 28일과 29일은 종일 자택에 머물렀고, 30일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를 아내와 함께 방문했다. 시는 진주스파랜드, 성지원골프연습장, 옵티마미소약국은 일시폐쇄 후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현재 파악된 접촉자는 확진자 가족 2명, 4번 환자와 승용차로 동행한 친구 1명이며 이동 동선에 포함된 장소는 폐쇄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 현재 경남도로부터 역학조사관 3명이 파견돼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이들의 감염경로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해외 및 국내 집중발생지역 방문 이력이 없는데다 신천지와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어디에서 어떻게 감염됐는지가 불명확하다.

    한편 진주시에는 지난달 28일에도 평거동 안마시술소 직원이 감염돼 확진자로 판명났지만 지금까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고 있어 시민사회에 공포감까지 생겨나고 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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