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5월 2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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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최참판댁 한옥숙박시설 대기업 운영

한옥문화관·체험관·숙박체험동
코오롱인더스트리 FnC에 위탁
‘올모스트홈 스테이 하동점’으로

  • 기사입력 : 2020-03-29 2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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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 한옥 숙박시설이 코오롱의 ‘올모스트홈 스테이’로 거듭났다.

    하동군은 한옥문화관·한옥체험관·숙박체험동 등 군이 직영하던 최참판댁 일원의 한옥 숙박시설 3곳을 코오롱인더스트리(주)FnC와 위탁계약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올모스트홈 스테이로 새 단장하는 하동군 최참판댁 한옥문화관./하동군/
    올모스트홈 스테이로 새 단장하는 하동군 최참판댁 한옥문화관./하동군/

    이에 따라 이들 한옥 숙박시설은 코오롱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에피그램이 진행하는 공간 프로젝트 ‘올모스트홈 스테이 하동점’으로 거듭났다.

    올모스트홈 스테이는 국내의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하동의 아름다움과 함께 에피그램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젝트의 일원이다.

    한옥 숙박시설이 올모스트홈 스테이로 거듭나면서 한옥문화관과 한옥체험관의 숙박동 명칭도 새로 단장했다.

    한옥문화관 안채는 고요한 산수의 경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연하재’, 사랑채는 화목함이 넘치는 곳이라는 ‘화람재’, 동·서별채는 해와 달의 그림자가 어리는 곳이라는 ‘일영재’와 ‘월영재’로 에피그램만의 감성을 담은 이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기존의 숙박시설로 운영되던 토지마을의 김훈장네와 김평산네는 쇼룸과 컨시어지로 변신했다.

    쇼룸은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드러내는 작은 소품부터 하동의 특산품까지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되며, 컨시어지는 숙박 고객을 안내하는 매니저가 투숙객을 맞는다.

    올모스트홈 스테이는 현재 한옥문화관을 먼저 운영 중이며, 한옥체험관은 시설 보강을 거쳐 곧 오픈할 예정이다.

    예약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존 군청 홈페이지의 공공시설예약 공지 링크를 타고도 사이트로 이동가능하다. 가격은 8만원에서 최대 24만원이며 주말에는 4만~8만원 더 높게 책정됐다. 하동군민에게는 2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과 대기업이 손잡고 지역 상생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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