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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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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재개원·공공의과대 설립 등 약속

민중당 도당, 5대 핵심 공약 발표

  • 기사입력 : 2020-03-26 08: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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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민중당 도당에서 열린 21대 총선 핵심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경남지역 5명의 후보자들이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만세를 부르고 있다.
    25일 민중당 도당에서 열린 21대 총선 핵심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경남지역 5명의 후보자들이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만세를 부르고 있다.

    민중당 경남도당이 제21대 총선 슬로건으로 ‘뒤집자! 불평등, 없애자! 적폐세력, 만들자! 국민의 국회’를 제시하고 경남지역 5대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25일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는 21대 총선에 출마한 석영철(창원성산), 정혜경(창원의창), 전성기(산청·함양·거창·합천), 김준형(진주갑) 후보와 경남도의원 보궐선거 하정우(진주3선거구)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도당은 5대 핵심공약으로 공공의료 확대를 위한 진주의료원 재개원, 창원대 공공의과대 설립을 약속했다. 이어 특권 없는 국민의 국회를 위한 국회의원 면책·불체포 특권 제한, 차별과 불평등 없는 노동의 나라를 위한 비정규직차별금지법 제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평화의 나라를 위한 국민혈세 6조를 강요하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폐기, 적폐와 친일세력 없는 민주의 나라를 위한 반민족행위자 처벌법 제정을 약속했다.

    20대 주요공약에는 감염병 예방용품 생산·공급 정부 직접관리 시행, 경남 전 시·군 감염병예방 조례 제·개정, 전국민에 누진적 재난기본소득 지급, 자녀 1인당 10억 이상 상속·증여 제한, 보육·교육 국가책임제, 4인 이하 사업장 노동자에 근로기준법 적용, 제조업발전특별법·산업단지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법 제정, 농민수당 법제화 등이 포함됐다.

    창원성산 후보인 석영철 도당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낡은 적폐세력을 청산하고 촛불혁명을 완성하는 선거이다. 또 구조화된 한국사회의 불평등과 불공정, 특권 구조를 뒤집어 국민이 권력의 주인이 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경남지역 5명의 후보들은 대표 공약을 발표하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민중당 도당은 경남여성연대와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경남여성연대는 민중당 도당에 여성과 엄마의 직접 정치, 사이버성폭력 처벌법 강화, 성별임금격차 해소, 성평등교육 의무화 등을 제안했다.

    글·사진=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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