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6일 (화)
전체메뉴

각 정당·후보, 현안 해결책, 정책·공약 발표 잇따라

창원성산 석영철 “두산중 공기업화”
마산합포 최형두 “수업 온라인 재개”
마산회원 하귀남 “센트럴파크 조성”

  • 기사입력 : 2020-03-24 08:09:21
  •   
  • 4·15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과 후보들이 공약 발표와 대책 촉구, 제안, 정책 간담회 등 여러가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석영철 민중당 창원성산 후보가 명예퇴직을 통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두산중공업에 구조조정 중단과 공기업화 등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석 후보는 23일 두산중공업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중공업이 두산중공업으로 전환된 이후 3000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정리해고 됐으며 지금도 명예퇴직을 통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두산재벌의 경영실패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것이며 노동자의 희생을 통해 두산재벌의 이윤을 극대화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두산에 경영실패를 책임지고, 사재를 출연할 것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채권을 지분출자할 것, 두산중공업 공기업화 등을 요구했다.

    최형두 통합미래당 마산합포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19 사태로 멈춘 학교수업을 온라인 쌍방향 수업으로 즉각 재개하자고 교육당국에 제안했다.

    최 후보는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 ,웹엑스, 구글클래스 등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은 이미 부산교육청, 경남교육청 매뉴얼에 있다. 코로나 이후 선거사무소에서도 이미 비대면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며 “당장 몇 개 학교, 몇 개 학습에서라도 우선적으로 온라인 쌍방향 화상수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해서 확산시켜보자”고 제안했다.

    최 후보는 “이번에 비대면 쌍방향 화상 교육시스템을 발전시켜 이후 학생진도별 맞춤형 1:1 스마트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와 같은 방안을 23일 경남교육청에 전달했다.

    하귀남 더불어민주당 마산회원 후보는 1호공약인 ‘마산역 전성시대’를 발표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노선을 직선화 및 복선화해 마산에서 서울까지 2시간 10분대에 갈 수 있도록 하고, 마산역과 합성동 일대를 문화예술 특구로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 후보는 “마산역에 광장형 공원인 마산센트럴파크(가칭)를 조성한다. 기존의 도로와 주차장을 지하화해 차 없는 안전한 공원으로 조성하고 공연장, 기적의 놀이터 및 피크닉 공간 등 편의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산역에서 합성동을 잇는 아트로드 등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던 창원시 진해구 후보들간의 초청토론회가 무산된데 대해 정의당 진해지역위원회가 민주당 황기철 후보에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영(양산갑)·김두관(양산을)후보는 23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시너지 효과가 큰 하나된 원팀을 구성해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선 공동공약 등을 정하고 선거운동도 같은 양산, 양산시민인 만큼 교류하겠다”며 “여당 후보인 자신들이 당선돼야 양산시 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면과 양주동은 갑과 을 선거구의 경계에 위치한 연동지역임으로 공동 공약을 선정해 선거운동에 나서겠다”며 “자신들의 동반 당선만이 전폭적인 예산지원 등으로 획기적인 양산 발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석진 미래통합당 산청함양거창합천 공천후보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지역순회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중심의 문재인 정권 심판을 통한 총선승리 및 정권교체 선언에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23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한 대통합 선언’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 건강한 보수세력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명분을 내세워도 문재인 정권 심판을 통한 총선승리, 정권교체보다 앞서는 것은 없다”며 “경남에서 압승의 바람이 서울로 불어 전국이 핑크 빛으로 물들 수 있도록 저들의 촛불에 맞서 정권 심판 대통합의 ‘핑크혁명’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지혜·김석호·김윤식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지혜,김석호,김윤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