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총학생회(회장 박주현 법학과 4)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 등을 지원할 기금 741만 3138원을 모금해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전달했다.

박주현 회장은 “전국이 코로나19로 몸살을 앓는 상황에서 국내 몇몇 대학들이 총학생회나 개인을 기점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는 것을 들었다”면서 “‘바로총학생회’는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 학우들의 대표로서 책임을 느끼고 좋은 취지에 함께하고 싶었다”고 모금 배경을 설명했다. 총학생회는 모금한 돈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전달하면서 △의료진 식사 △의료진 물품 지원(방호복·마스크·음료 등) △의료지원 봉사자 지원 △취약계층 대상 마스크 구입 등 필요한 곳에 쓰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