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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가포 국립마산병원에 대구 확진자 추가 이송..총 67명

  • 기사입력 : 2020-02-29 10: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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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 전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립마산병원에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들이 추가로 이송됐다.

    28일 오후 2시께 국립마산병원에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4명이 구급차를 통해 추가로 이송됐다.

    앞서 27일 밤 10시50분부터 28일 오전 사이 대구에서 구급차로 63명이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국립마산병원으로 이송된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67명으로 늘었다.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들이 28일 오후 국가 전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립마산병원으로 구급차를 타고 이송되고 있다./성승건 기자/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들이 28일 오후 국가 전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립마산병원으로 구급차를 타고 이송되고 있다./성승건 기자/

    국립마산병원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대구지역의 병상 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환자들로 마산으로 이송되는 것에 동의하고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는 대부분 경증으로 파악됐다.

    국립마산병원에는 현재 69개실의 병실이 있으며, 병실 모두 음압시설을 갖추고 있다. 병원에는 현재 의사 11명과 간호사 40명 등이 근무 중이다.

    국립마산병원 관계자는 "69병상에 맞춰 의료진과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며 "최대 103병상까지 확보할 수는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의료진과 장비 등 추가가 선행돼야 한다. 보건당국도 이 같은 내용을 알고 있다. 추가로 환자가 오는지 여부는 현재로서는 확인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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