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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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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경남 소비심리 ‘꽁꽁’

소비자지수, 전월비 3.3p 하락한 95.2
경기 불투명 따른 가계수입 저하 영향

  • 기사입력 : 2020-02-28 07: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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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도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2월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2로 전월대비 3.3p 하락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심리가 하락세를 보인 이유는 전월에 비해 향후 경기의 불투명에 따른 가계수입 저하에 기인했다.

    전국 CCSI는 96.9로 전월대비 7.3p로 하락했지만 경남에 비해 1.7p 높았다. 또 물가수준전망(132)은 전월과 동일했으나, 가계저축전망(93→91), 취업기회전망(81→75), 주택가격전망(109→106)이 모두 하락했다.

    가계수익전망(CSI)은 93으로 전월대비 2p 하락했고, 소비지출전망CSI(106→104) 역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이는 여행비, 교통·통신비, 외식비, 의류비 등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향후경기전망 CSI(81→74)는 전월대비 7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 CSI(81→75)는 전월대비 6p 하락해 경기흐름이 좋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크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전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전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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