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3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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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저도 관광개발 땐 파급효과 2400억 예상

시, 타당성조사 최종 보고회
“북부권 고용·소득 효과 커”

  • 기사입력 : 2020-02-27 08: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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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가 시범개방 중인 저도를 관광섬으로 개발했을 때 발생할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최대 24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됐다.

    거제시는 26일 거제시청 소통실에서 ‘저도 개방 및 관광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저도를 관광섬으로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용역을 수행한 ㈜창미이엔지 측은 저도 관광 수요는 1년 중 실제 입도 가능기간을 6개월로 산정했을 경우 31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거제 저도./거제시/
    거제 저도./거제시/
    거제 저도에 입도한 방문객들의 모습./거제시/
    거제 저도에 입도한 방문객들의 모습./거제시/

    또 저도 일부 개방과 전면 개방, 소유권 이전과 이후, 입도일수를 연 112일과 연 192일로 달리했을 경우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최소 668억5000만원, 최대 2476억5000만원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창미이엔지 측은 저도를 관광섬으로 개발했을 때 장목면을 포함한 거제 북부권에 고용, 생산, 소득 등의 측면에서 높은 승수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보고했다.

    그러나 저도가 국방부 소유라는 점과 섬이라는 지리적 요건을 감안했을 때 관광개발을 위한 관계기관의 협의가 쉽지 않고 장기적으로 소유권 이전에 막대한 비용 지출되는 점, 그리고 관광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낮은 경제성이 큰 걸림돌로 분석됐다.

    ㈜창미이엔지 서광원 이사는 “저도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조사하고 역대 대통령 발자취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거친다면 지역경제 발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숨겨진 저도의 관광자원을 찾아 종합 야외 박물관을 조성하는 등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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