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3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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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알테어 “새 시즌 너무 기대돼요”

“수비와 파워 장점, 도루도 자신”
“열성적 팬들 빨리 만나고 싶어”

  • 기사입력 : 2020-02-26 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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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사진)는 새로운 시즌이 기대되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너무 좋다고 밝혔다.

    NC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만난 알테어는 “보통 플로리다에서 스프링캠프를 했는데 집(스코츠데일)과 두 시간 거리로 가까운 곳에서 훈련을 하니까 적응이 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KBO리그와 관련, “에릭 테임즈가 한국에서 맹활약하고 빅리그(메이저리그)로 간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한국행에 대해 쉽게 결정내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알테어의 어머니는 주한미군 출신으로 부산에서 근무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NC와 계약 후 어머니가 무엇보다 기뻐했다고 한다.

    알테어는 “수비와 파워에 장점이 있고, 상대 팀에 점수를 안 주기 위해 외야에서 모든 볼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강조했다. 또 “어느 상황에서도 도루를 할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알테어는 올해 목표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로 말하긴 어렵지만 최대한 많은 홈런을 날리고 싶다.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고 우승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알테어는 대학 이후 처음 하는 번트 연습도 적극적으로 임한다. 훈련이 끝나면 동료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는 등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알테어는 전지훈련 기간 중 치르는 KT와의 평가전에 대해 “KBO리그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리그 시작 전 한국 투수들을 상대하게 돼서 좋았다”고 했다. 알테어는 지난 23일 KT와의 2차 평가전에서는 2루타 1개 포함 2안타를 기록했다.

    알테어는 두 차례의 평가전 모두 중견수로 출장했다. 그는 “외야 모든 포지션에서 수비를 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중견수는 제일 좋아하고 편안한 포지션이다. 남은 기간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알테어는 열성적인 NC팬들을 창원NC파크에서 하루빨리 만나고 싶고 한국에서 불고기와 김치를 먹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투손(미국 애리조나주)=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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