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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인접 공공도서관 4곳 이달 말까지 ‘휴관’

창녕·남지·합천·거창도서관

  • 기사입력 : 2020-02-20 07: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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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경남교육청이 대구·경북과 인접한 4개 시군 공공도서관에 대해 한시적 휴관키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19일 오후 창녕교육지원청에서 박종훈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예방 대책반 ‘단장’을 부교육감에서 ‘교육감’으로 격상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 조치를 위한 학원지도감독권 발동 △대구경북 인접 4개(창녕, 남지, 합천, 거창) 공공도서관 2월말까지 한시적 휴관 △보건인력 긴급 배치 △입학식 축소 △확진자 다수 발생지역 거주 교원 자가 연수 등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새 학기맞이 교직원 연수는 전면 중지했다.

    또 △학교 및 학원 방역과 손 소독용 세정제 비치 △돌봄교실·방과후학교·유치원 1일 발열 체크 △방역물품 추가 확보 △학생 생활 예방수칙 교육 강화 등 대응책을 논의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청과 학교 간 핫라인 유지, 지자체 및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새 학기를 맞이하는 학교에 감염병이 전파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각급 학교는 물론 학원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도교육청의 노력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또 오는 23일 도교육청 본관과 별관, 제2청사 등 청사에 대한 특별소독을 실시한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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