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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는 영산쇠머리대기보존회(회장 조규근)가 경상대학교 학생들 장학금 용도로 발전기금 1500만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산쇠머리대기보존회는 한 해 300만원씩 5년간 장학금을 내기로 했다.
보존회는 이날 총장 접견실에서 조규근 회장, 김동원 이사, 김종삼 전 회장, 조대권 전수조교, 이승렬 감사, 신인수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경상대학교는 지난 2012년 7월 영산쇠머리대기보존회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영산쇠머리대기보존회는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경상대학교 개척대동제 행사 때 영산쇠머리대기와 농악을 시연하고 있고, 대학측은 창녕에서 열리는 영산쇠머리대기 공개행사에 학생 400~500명을 참여시키고 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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