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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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중2’ 교권침해 경종 울렸다

경남교육뮤지컬단, 7~8일 뮤지컬 ‘중2’ 공연
교권침해로 고통받는 저경력 교사 이야기

  • 기사입력 : 2020-02-12 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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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떼 경남교육뮤지컬단(이하 뮤지컬단)이 교권침해로 고통받는 교사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려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단은 지난 7~8일 김해 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뮤지컬 ‘중2’를 공연했다. 네 번째 정기공연으로, 3회 동안 교권침해로 고통받는 저경력 교사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다뤘다.

    20명의 단원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전문 연출가, 작곡가, 성악가, 안무가와 함께 10개월 동안 기초 트레이닝과 작품 준비에 매진했다. 여기에 마르떼 뮤지컬 밴드의 라이브 연주가 얹어져 공연의 현장감을 더했다. 주인공 어지숙 역을 맡은 정재희 교사는 “연습과정은 힘들었지만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해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7일 김해 서부문화센터에서 열린 마르떼 경남교육뮤지컬단의 뮤지컬 ‘중2’ 공연./경남교육뮤지컬단/
    지난 7일 김해 서부문화센터에서 열린 마르떼 경남교육뮤지컬단의 뮤지컬 ‘중2’ 공연./경남교육뮤지컬단/

    경남교육뮤지컬단은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 및 인근 지역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뮤지컬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아마추어 창작뮤지컬단으로, 지난해 뮤지컬 ‘코레아 우라’, 댄스컬 ‘인생&서커스’, ‘위대한 쇼맨’ 등 10여 회의 공연을 개최했다.

    손승원 단장(김해동광초 교장)은 “학생은 교사의 입장에서, 교사는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바라보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소통의 교육이 이뤄진다고 생각한다”고 공연의 의의를 설명했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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