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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세력 청산을 위한 경남 1만인 촛불선언

  • 기사입력 : 2020-02-12 19: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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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총선을 앞두고 도내 진보개혁 단체가 적폐세력을 청산하기 위한 1만 촛불선언을 시작한다.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12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부터 한달간 도민들의 촛불선언서명을 받아 오는 3월 14일에 3.15 6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해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21대 국회를 적폐세력 없는 국회, 혐오세력 없는 국회, 친일파 없는 국회, 촛불혁명 완성을 위한 법제도적 정비가 필요한 만큼 촛불혁명을 잇는 국회로 만들자는 캠페인이라 설명하며 지난 2016년 겨울 창원시청광장을 채웠던 1만명의 촛불시민들을 다시금 모으자는 의미를 담아 온·오프라인에서 촛불 서명을 모아나갈 것이라는 방침이다.

    이어 70년 이상 쌓인 적폐세력을 몰아내고 '나라를 나라답게, 공정하고 평화로운 나라, 민주와 인권이 보장되고 민중의 삶이 나아지는 나라를 세우기 위해 광장과 거리에서 촛불을 밝혔던 열정을 모아 2020 경남 촛불 선언에 참여한다는 내용의 2020 경남 촛불 선언도 발표했다.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하원오 상임대표는 "촛불혁명 이후 있는 첫 총선인 만큼 개혁세력들이 적폐세력을 몰아내 촛불혁명을 완성하자는 의미를 갖고, 이것이 향후 정국의 흐름을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가 경남 1만인 촛불선언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슬기 기자/
    12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가 경남 1만인 촛불선언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슬기 기자/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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