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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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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7개 문화재단, 지역 문화예술 발전 위해 뭉쳤다

‘경남도 지역문화재단협의회’ 발족

  • 기사입력 : 2020-02-12 1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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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7개 지역 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한데 뭉쳤다.

    도내 광역 문화재단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윤치원, 이하 진흥원)과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강제규),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의태), 김해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 밀양문화재단(상임이사 류화열), 거제시문화예술재단(상임이사 장은익), 거창문화재단 등 6개 기초문화재단은 11일 오후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지역문화재단 협의회(이하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도내 지역문화재단 간의 신뢰와 존중에 기반 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지역의 문화정책 역량 강화 모색을 위해 만들어졌다.

    앞으로 △지역문화예술 지원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문화예술교육 촉진과 문화복지 확대 △정책수립과 조사·연구 △도민의 문화향수권 확대 및 생활문화 활성화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회원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5개 분야를 실천해 나갈 것을 공동 선언했다.

    이를 위해 우선 문화예술 창작 지원 및 예술인복지 사업 등 지역별 설명회 개최, 지역 밀착형 주제에 대한 공동 세미나 개최, 지역문화 지표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7개 기관 대표자와 실무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 대표자의 인사말, 의장기관·부의장 기관 선임, 회칙 의결, 공동선언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오전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각 기관 대표자와의 간담회도 진행됐다. 김경수 도지사는 “지역문화예술 현장에서 시·군 문화재단의 역할이 핵심적이며 예술인에 대한 지원과 아울러 지역별 특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발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 문화재단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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