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는 2월 씨네마루 상영작으로 ‘페인 앤 글로리(사진)’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영화 ‘페인 앤 글로리’는 ‘기생충’과 함께 칸영화제를 뒤흔든 걸작으로 강렬한 첫사랑, 찬란한 욕망 그리고 쓰라린 이별, 인생과 영화에 영감이 되어준 세계적인 거장 감독의 뜨거운 고백을 담고 있다. 독특한 색감과 센세이셔널한 스토리로 영화제와 평단,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자전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약해진 정신과 육체로 작품 활동을 중단한 영화감독 ‘살바도르 말로’를 중심으로, 주인공의 인생과 창작의 세계를 선보인다. 70년의 세월을 지나온 감독의 진심 어린 메시지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관객들에게 때로는 아름답기도, 때로는 힘겹기도 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페인 앤 글로리’는 22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에 상영되며 자세한 일정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media.ga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