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거류면에 소재한 진흥개발(주)의 김원석 대표가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성진)에 2000만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왔다고 6일 밝혔다.

김원석 대표는 지난 2013년 아들의 돌잔치 축하금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5차례에 걸쳐 9000여만원의 교육발전기금과 이웃돕기성금 등을 군에 기탁했다.

김 대표는 “지역에 기반을 두고 사업을 하면서 늘 지역의 도움을 받고 성장을 했다”며 “회사 이익을 지역에 돌려 군이 발전하도록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버지(김오현)께서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을 10년간 역임하시는 동안 군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양성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신 것을 유념했다”고 덧붙였다. 허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