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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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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미국 투손 전지훈련] 용병, 기대되네~

라이트, 빠른 스피드에 변화구 다양
루친스키, 서클 체인지업 테스트
알테어, 파워 좋고 백스윙도 간결

  • 기사입력 : 2020-02-05 20: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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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시작한 NC 다이노스 ‘캠프 2 in 투손’ 첫번째 3일 훈련에서 외국인 선수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연봉 협상 과정서 구단에 서운한 마음을 내비치고 조기귀국한 김진성을 제외한 23명의 투수들은 20개 내외로 불펜 피칭을 했다. 라이트는 첫 불펜 피칭부터 안정된 폼에서 나오는 빠른 스피드, 다양한 변화구를 선보였다. KBO리그 2년차를 맞는 루친스키는 이번 캠프에서 서클 체인지업을 테스트하고 있다. 3일 루친스키는 불펜 피칭에서 서클 체인지업을 던졌으며, 팀 동료들과 의견을 나눴다.

    알테어는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알테어의 백스윙은 간결한 궤도를 갖고 있으며, 파워를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C 타자들은 알테어의 타격 폼이 메이저리거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닮았다고 했다.

    NC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알테어가 타격 훈련 중 이동욱(가운데)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NC 다이노스/
    NC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알테어가 타격 훈련 중 이동욱(가운데)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NC 다이노스/

    부상에서 복귀한 나성범은 캠프 기간 단계별로 훈련을 진행한다. 첫 3일 훈련에서는 수비 훈련을 하지 않았고 간단한 베이스러닝과 티배팅을 했다. 다음 턴부터는 타격 훈련과 함께 땅볼·글러브 캐치 수비 훈련을 할 예정이다.

    NC 관계자는 “캠프 종료 전 주루에서 베이스별 슬라이딩, 수비에서 기존 외야 수비 훈련까지 모두 소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성범은 “천천히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팀 훈련 말고도 러닝이나 실내운동으로 무릎을 보강하며 좋은 컨디션으로 캠프를 잘 마치고 싶다”고 전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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