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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우한 교민·中 자매도시에 흑마늘엑기스 전달

  • 기사입력 : 2020-02-05 0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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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은 아산시와 진천군 격리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한교민과 중국 자매도시인 돈황시, 익양시, 정강산시에 1800만원 상당의 흑마늘 엑기스를 전달했다.

    군은 면역력 증진과 호흡기질환에 좋은 마늘이 남해군의 대표작물인 만큼 관내 흑마늘 가공업체의 자발적인 의사를 모아 우한교민과 코로나바이러스가 국가 전역에 확산된 중국 자매도시 시민들 위로하기 위해 이번 위문품 전달을 결정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에는 남해군흑마늘, (재)남해마늘연구소, 도울농산, 주식회사일백, 새남해농협식품공장, 남해보물섬마늘(영), 블랙갈릭코리아, 남해섬흑마늘(주) 등 관내 8개 가공업체가 모두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장충남 군수는 동봉한 서한문을 통해 “남해의 청정환경에서 자란 마늘을 원료로 만든 흑마늘엑기스를 우한교민과 자매도시의 시민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다 함께 잘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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