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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3훈비 유민혜 중사,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 기사입력 : 2020-02-03 08: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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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의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 항공의무대대에 근무중인 유민혜 중사가 지난해 12월 실시된 제47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으로 합격했다고 3훈비가 2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전국 8개 지역, 29개 시험장에서 실시한 이번 국가시험에는 모두 3521명이 응시했고, 유 중사는 280점 만점에 278점(100점 환산 99.3점)을 받아 수석을 차지했다.

    유 중사는 지난 2017년 군 위탁교육대상으로 선발돼 3년간 충북보건과학대 임상병리과에서 수학하며 전문학사 자격을 취득했고,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을 얻어 이번에 수석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민혜 중사는 “전문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추기 위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공부했다”며 “빠르게 진화하는 병원균과 첨단화되는 기계에 능숙하게 대처하기 위해 꾸준히 공부해 빈틈없는 임무수행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병리사는 혈액이나 소변, 조직 등을 분석해 알맞은 진단과 치료를 할 수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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