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 마스크 등 위생상품 매출 ‘껑충’
- 기사입력 : 2020-01-28 2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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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4명에 이르면서 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감염을 피하기 위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 손세정제 등 관련 상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24~27일) 경남지역 7개 점포 기준 마스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핸드워시 매출은 324% 증가했다.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확산으로 마스크 등 위생용품 판매가 급등한 2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마스크 진열대가 비어 있다. 연합뉴스경남지역 롯데마트 12개점의 경우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마스크 판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0% 이상 늘었으며, 손세정제 및 손 소독제류 판매량도 8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이나 온라인 쇼핑몰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GS25 편의점은 같은 기간 마스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3%, 손 소독제 매출도 각각 429% 각각 증가했다. G마켓은 24일부터 27일까지 마스크 매출이 전주 대비 9118% 늘었다. 액상형 손세정제도 1만6619% 매출이 증가했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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