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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도심공원 ‘힐링 공간’으로 인기

남망산공원·통영생태숲 등 4곳
시, 36억원 들여 재정비 완료
입소문 타며 가족 방문객 증가

  • 기사입력 : 2020-01-22 21: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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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가 새롭게 재정비한 도심 속 근린공원들이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해 이순신공원 7억원, 통영생태숲 10억원, 서포루공원 1억5000만원, 남망산공원 18억원 등 36억5000만원을 들여 각 공원마다 특색을 살린 ‘공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중앙시장 옆 남망산공원에 국비 9억원을 포함 18억원의 예산으로 0.5㎞의 ‘하늘숲길’을 조성했다. 이 길 끝에는 항구도시 통영의 역동적인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조성됐다. 이 길을 따라 만날 수 있는 유명 작가의 조각품과 미술품, 시비, 화비 등과 ‘사랑의 터널’, ‘하늘전망대’ 등도 바다 전망과 함께 어우러져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통영시는 올해 말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남망산공원은 야간 볼거리가 가득한 도심공원으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망산공원 전망대.
    남망산공원 전망대.

    통영터널과 통영대교 중간에 위치한 ‘통영 생태숲’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원으로 뜨고 있다.

    통영시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통영대교에서 전망대를 잇는 데크산책로 0.2㎞를 비롯해 어린이 체험쉼터와 생태연못, 숲속도서관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곳 ‘통영 생태숲’은 자연 탐방을 원하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입소문을 얻으며 점차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통영생태숲 생태연못.
    통영생태숲 생태연못.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명정동의 서피랑공원도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숨은 명소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서피랑 99계단을 따라 오르면 통영시내와 통영대교, 통제영, 충렬사, 통영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서피랑공원이 펼쳐진다. 통영시는 지난해 이곳 서피랑공원에 산철쭉 2500본을 새로 심었다. 통영시는 곧 봄이 오면 화려한 철쭉 꽃망울이 만개해 서피랑공원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피랑공원./통영시/
    서피랑공원./통영시/

    통영의 대표 관광지 이순신공원에는 이순신 장군의 해전 역사를 알 수 있는 이순신 장군 승전 기념광장이 조성됐다. 통영시는 이곳 이순신공원에 5억원을 들여 수호초, 부처꽃 등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난대 산림공원을 조성했다. 해안데크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서는 아름다운 한산도 앞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이 즐겨 찾고 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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