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2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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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 출마 안 된다는 사람들이 말하는 이유?

4·15 총선 홍준표 경남 불출마 촉구 잇따라
보수단체 이어 전·현직 한국당 도의원 회견
“홍준표 브랜드 가치 경남선 땅에 떨어졌다”

  • 기사입력 : 2020-01-22 21: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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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4월 15일 총선에서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홍준표 대표의 불출마 촉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보수단체가 홍 전 대표의 경남 출마를 반대한 데 이어 22일에는 밀양, 함안, 창녕, 김해, 창원 등 자유한국당 소속 전·현직 도의원들도 홍 전 대표의 경남 출마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전 도의원들이 홍준표 전 대표의 경남지역 총선 출마를 반대한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2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전 도의원들이 홍준표 전 대표의 경남지역 총선 출마를 반대한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국당 소속으로 제10대(2014~2018년) 경남도의회에서 활동한 전직 도의원들은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준표 전 대표의 경남지역 총선 출마 반대와 수도권 험지 출마를 촉구했다.

    이날 반대 입장 표명에는 전직 21명, 현직 중에는 박삼동, 예상원 의원 등 23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고향에서 마지막 정치인생을 보내겠다는 홍 전 대표의 정치적 술수는 대의명분 없는 사리사욕을 챙기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자유한국당의 승리를 위해 당과 당원이 원하며 모두가 험지로 여기는 수도권에 출마하시라”고 요구했다. 또한 “홍 전 대표는 경남지사 재임시절 도당·도민과 소통부재로 문제를 일으켜 불신을 받았고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는 무소불위 공천권을 행사해 도지사선거를 비롯해 창원, 김해, 양산, 통영, 고성 등 경남 지방선거 전체를 망친 장본인임을 우리 당원과 도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홍준표라는 브랜드 가치가 경남에서는 땅에 떨어져 있음을 똑똑히 기억하고 공천에 관한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고 공정한 공천 절차에 승복한다는 말을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경남 출마를 고집한다면 자유한국당 경남의 총선을 살리고자 홍 전 대표의 출마를 막기 위해 중앙당 지도부에 강력한 항의의 결의를 전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15일 보수단체인 나라사랑태극기연합회도 도의회에서 홍준표 전 대표의 경남지역 출마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글·사진=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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