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2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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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 “구질 보강 숙제 풀겠다”

올해 부상 없이 풀타임 소화 목표
“프로는 경쟁… 자리 지키려 노력”

  • 기사입력 : 2020-01-22 21: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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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사진)이 “매년 구질 보강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꼭 풀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매년 하듯이 다음 시즌 생각하며 비시즌에 개인 훈련을 하는 한편 차근차근 공을 던지고 있다”며 “구질 보강은 자신감있게 좋은 생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학은 속구와 체인지업 두 개 구종을 주로 사용한다. 그는 두 개의 구종을 사용하면서도 2019시즌 24경기에 나와 129와 3분의 2이닝을 던지며 10승 4패 평균자책점 3.75로 3년 만에 두자릿수 승수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재학은 지난해 성적에 대해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믿고 맡겨주면서 마운드에서 위기를 맞아도 쫓기는 마음보다 막아보자는 마음으로 피칭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또 “양의지가 팀에 합류하면서 상대 타자들 성향을 잘 파악해 볼 배합을 믿고 던졌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재학이 2019시즌 무엇보다 아쉬웠던 건 부상이었다. 그는 지난해 5월 4일 KIA와의 홈경기 중 땅볼 처리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한달간 마운드를 떠났다. 이재학은 그 당시에 대해 “프로에서 처음으로 부상을 입었다. 한 번 더 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페이스가 올라오던 시점에 다쳐서 저 자신에게도 화가 났다”고 돌이켜봤다.

    이재학은 지난 2011년 2차 드래프트로 두산에서 NC로 이적했다. NC 유니폼을 입은 후 2013시즌 10승 5패 평균자책점 2.88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수년째 팀의 선발투수로 활약해오고 있다. 그는 “선발 자리는 매년 경쟁이다. 프로는 자기 자리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학은 건강하게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을 올 시즌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작년에 부상을 입었기에 올해는 부상 없이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선발투수로 나가는 경기마다 승리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재학은 팀의 첫 우승 도전에 대해 “항상 잘하다가 2018년 10위를 하면서 팀을 재정비하고 돌아볼 수 있는 시즌이 됐다”며 “선수들이 자기가 해야 할 몫을 열심히 하면 성적이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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