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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주머니 속에서 꺼낸 동전들로 2억원 넘게 모여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경남신문(회장 최광주)과 월드비전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전광석)가 공동주최하고 경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2019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올해 2억1157만8190원의 성금이 모였다. 16년째를 맞은 이 캠페인은 도내 초·중·고교생들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사랑의 빵 저금통에 모은 돈으로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에 도내 229개 초·중·고교 학생 5만655명이 참여했다. 성금 중 6000만원은 경남지역 난치병 학우를 돕는 데 쓰이고, 1억5000여만원은 네팔 모랑지구의 교육·식수위생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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